안녕하세요, coffeewriter 아이비 입니다.
오늘은 겨울왕국처럼 아름다운 함백산 등산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대설이 내린 다음날 찾아간 함백산에서는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태백선수촌 가는길에 있는 등산로를 선택하였습니다. 가장 짧은 코스랍니다.
등산 초보 분들도 충분히 다녀오실 수 있는 코스입니다.
우선 설산을 올라가기 전에 준비물 체크해볼까요?
겨울 등산 준비물과 복장 체크
겨울 등산을 하면서 느낀 점은 장비와 복장이 정말 중요하다는 거였어요.
- 겨울 등산복장:
- 기능성 내의: 땀을 잘 흡수하면서 따뜻함을 유지해줘요.
- 보온 재킷: 다운 재킷이나 따뜻한 플리스 재킷은 필수 아이템!
- 방수/방풍 재킷: 눈과 바람을 잘 막아줘야 해요.
- 모자와 장갑: 체온 손실을 막아줄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죠.
- 선글라스 : 설산은 특히 눈에 비친 빛반사로 눈부심이 심해서 필요합니다.
- 준비물 점검:
- 등산화&아이젠: 방수 기능이 좋은 등산화를 신고, 아이젠을 챙기는 것 잊지 마세요!
- 따뜻한 음료&간식 :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줄 따뜻한 차나 커피를 보온병에 챙기고, 초코렛 초코파이 등 달달한 간식도 필수!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여기까지 차를 끌고 오셔도 됩니다.
우리는... 길이 너무 미끄러워서 더 아래쪽 도로에 세우고 입구까지 걸어갔어요
손이 너무 시려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날을 잘 고른 덕분에 맑은 날이라
찍는 사진마다 너무 이뻤습니다.
겨울 왕국을 만나다!
애니매이션 겨울왕국에 그곳이 여기일까요 ? 대설이 내린 다음날 도착한 한백산은 산 전체가 순백으로 뒤덮여 있었거든요. 이른 아침에 햇살이 눈 위에 비치며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은 마치 동화 속 겨울 왕국에 들어온 느낌이었어요. 너무 차갑지만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 자박 자박 눈 밟는 소리를 내며 걷는 그 기분 ~ 정말 좋았습니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모자를 잡고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뒤로 보이는 푸른 하늘과 하얀 설산 ! 절경이죠 ?
함백산은 태백산 옆에 있는 산으로 국립공원에 속해있습니다. 그 말은 아주 높은 산이라는 거죠
하지만, 짧은 코스를 고른 덕분에 추운 날씨에 너무 힘들지 않게 꼭대기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보온병에 커피와 따뜻한 음료는 필수 입니다.
하얀 설산을 바라보며 차가운 바람과 함께 마시는 따뜻한 커피는 단연 최고입니다.
강추위 속 겨울 산행 이란 ?
강추위가 있긴 했지만, 설렜던 것 같아요. 추위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겨울 등산복장을 갖추니 몸이 점점 따뜻해졌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나뭇가지들이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얼음 결정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던 모습을 잊을수가 없네요. 강추위를 이겨내고 정상에 도착했을 때의 그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답니다!
사진을 보는데 얼굴이 제대로 나온 사진이 별로 없었습니다. 왜?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었거든요
등산은 올라갈때는 숨이 차고 힘들지만 내려오는 길은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특히 이번 설산은 내려올때 경치도 너무 이쁘고, 엉덩이로 거의 썰매를 타면서 내려오는데
동심으로 돌아간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하얀 눈꽃이 내려앉은 설산 겨울왕국이 보고싶다면 함백산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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