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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s Library

🌷 2025년 4월, 지금 읽어야 할 문학 추천 6선

by Mary1987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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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소개 하는 메리입니다. 
화사한 봄, 마음까지 촉촉하게 적셔줄 문학 소설 찾고 계신가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문학 신작 6권을 엄선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 1. 침묵의 퍼레이드 – 히가시노 게이고

침묵의퍼레이드_히가시노게이고

  • 책 소개
    '갈릴레오 시리즈'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 미스터리. 정의, 죄책감, 복수라는 주제를 정교하게 풀어냅니다.
  • 줄거리
    인기 가수 지망생이 살해당한 뒤, 주요 용의자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납니다. 몇 년 후 그가 또다시 살인 사건에 얽히고, 피해자의 가족과 주변 인물들이 조용한 복수를 준비합니다. 탐정 유가와가 이 미묘한 사건의 이면을 파헤치며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 감상평
    서사와 심리 묘사가 유려하게 맞물려 몰입도가 굉장합니다. 단순한 추리 소설이 아니라, 죄와 구원에 대한 무거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에요.

📖 2.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 찰리 맥커시

 

소년과두더지와여우와말

  • 책 소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일러스트 에세이. 단순한 문장과 그림 속에 따뜻한 인생의 진리를 담은 우화입니다.
  • 줄거리
    외로운 소년이 숲 속을 걷다 두더지를 만나고, 이후 여우, 말과 함께 인생이라는 여정을 함께합니다. 그들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삶의 의미와 사랑, 용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책 전체가 짧은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요.
  • 감상평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말이 딱 어울려요. 마음이 지칠 때 위로가 되어줄 문장들로 가득합니다. 책장을 넘기며 저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되더라고요.

📖 3. 모순 – 양귀자

모순_양귀자

  • 책 소개
    2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양귀자의 대표 장편소설. 평범한 일상의 틈에서 드러나는 가족과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그립니다.
  • 줄거리
    스물두 살 은서는 어릴 적부터 겪어온 가족 내 갈등, 이복형제, 아버지의 비밀 등 ‘모순’투성이인 세상 속에서 진짜 자신의 삶을 찾아가려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한 남자와의 사랑, 이별, 성장통을 겪습니다. 담백하지만 묵직한 성장 서사예요.
  • 감상평
    담담한 문체 속에 진심이 가득합니다. 삶에 정답은 없지만, 우리가 겪는 혼란도 결코 잘못이 아님을 알려주는 작품이에요. 현실적인 공감이 많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2025.04.04 - [Mary's Library] - Book story- [모순] - 양귀자

 

Book story- [모순] - 양귀자

◆ 삶의 모순을 파헤치는 소설, 양귀자 『모순』 읽어보셨나요?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좀 특별한 소설 한 권을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양귀자의 『모순』이에요. 이 책, 1998년에 나왔을 때도

ivyinsight.tistory.com

 


📖 4. 소년이 온다 – 한강

소년이온다_한강

  • 책 소개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작가의 대표작.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문학적으로 조명한 소설입니다.
  • 줄거리
    열다섯 소년 동호는 친구의 시신을 찾으러 간 도청에서 끝내 돌아오지 못합니다. 이후 그를 기억하는 이들—연인, 교사, 작가, 활동가—의 목소리로 시간이 흐른 후의 삶이 서술됩니다. 기억과 침묵 속에서 진실을 말하고자 하는 자들의 슬픈 이야기.
  • 감상평
    읽는 내내 울컥함이 가슴을 누릅니다. 소설이지만 다큐처럼 생생한 묘사로 마음을 아프게 건드려요. 절대 잊어선 안 될 역사를 이야기하는 무게감 있는 작품입니다.

📖 5. 혼모노 – 성해나

혼모노_성해나

  • 책 소개
    요즘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 중 한 명, 성해나의 단편소설집. 현대 청년들의 관계, 일, 욕망을 날카롭게 파헤칩니다.
  • 줄거리
    ‘진짜’로 살고자 애쓰는 청년들의 일상 속에서 우리는 위선, 허세, 불안, 고독을 발견하게 됩니다. 현실은 가혹하고, 사랑은 어긋나며, 사람들은 저마다의 감정을 숨기며 살아갑니다.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는 단편 8편 수록.
  • 감상평
    감정이 겉으로는 조용한데, 읽고 나면 마음이 꽤 요동쳐요. 특히 MZ세대라면 공감 포인트가 많을 것 같아요. 요즘 사회를 투명하게 비추는 거울 같은 책입니다.

📖 6. 소설 보다: 봄 2025 – 강보라, 성해나, 윤단 외

소설보다:봄

  • 책 소개
    문학과지성사가 계절마다 발간하는 신인 작가 앤솔로지. 다양한 문체와 개성이 어우러진 현대 단편 모음입니다.
    <소설 보다> 시리즈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선정위원이 직접 참여한 작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8년째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계절마다 간행되는 <소설 보다>는 주목받는 젊은 작가와 독자를 가장 신속하고 긴밀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
  • 줄거리
    강보라의 「바우어의 정원」, 성해나의 「스무드」, 윤단의 「남은 여름」 잔잔하고 세밀한 감정들이 묻어나는 작품들이 실려 있습니다. 각기 다른 목소리로 봄의 풍경을 개성있는 새로운 세대의 작가들이 풀어내고 있다. 
  • 감상평
    신선한 문장, 낯선 시선, 새로운 감각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에요. 문학에 대한 애정을 회복하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습니다. 짧은 독서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줍니다.

🌸 당신의 4월, 어떤 책이 함께하나요?


댓글로 추천해드린 책 중 궁금한 작품이나, 읽고 난 후 감상을 함께 나눠주셔도 좋아요!
다음 달에도 좋은 책으로 다시 인사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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